문성호

편집장입니다.

녹번동
문성호
사도광산,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등재

사회

사도광산,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등재

7월 27일, 유네스코(UNESCO, 유엔교육과학문화기구)는 한때 세계 최대의 금광이었던 일본 사도섬의 사도 광산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했다. 사도광산은 제주도의 절반 정도 크기인데, 이런 화려한 사실 뒤에는 조선인들의 피나는 노력이 숨어 있다. 일제강점기 일본은 조선인 2천 명가량을 강제로 징용해 사도광산에서 노역하게끔 했으며, 이 조선인들에게 임금도 제대로 지급하지 않았다. 광복 후 대한민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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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장애 학생 괴롭힘, 멈춰!

지난 기사 <도 넘은 장애學生 괴롭힘>에서 장애 학생에 대한 차별과 편견을 없애자는 내용을 다뤘다면, 이번 기사에서는 이러한 괴롭힘과 차별을 막기 위한 학교와 선생님들의 노력을 조명하고자 한다. 우선, 학교에서는 장애 인식 교육 및 학교폭력 예방 교육을 학기당 각각 1회씩 실시하고 있다. 이러한 교육은 학생들이 장애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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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 넘은 장애學生 괴롭힘

학교

도 넘은 장애學生 괴롭힘

본 기사는 개별학습반 선생님께서 검토해 주셨고, 그 어떤 문제도 없었음을 밝힙니다. 또한 본 기사에서 사용하는 ‘특수교육 대상자’라는 용어에는 그 어떤 차별의 의미도 담지 않았음을 밝힙니다. 장애인에 대한 차별은 문명의 역사와 함께 지속되어 왔다. 예를 들어, 고대 그리스 철학자 플라톤은 '장애인은 사회에서 격리시켜야 한다'고 주장했으며, 아리스토텔레스는 장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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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교통비 문제

[단독] 당신이 모르는 K패스와 기후동행카드의 공통점

‘K패스’와 ‘기후동행카드’에 대해 들어 본 적 있을 것이다. 우선 K패스는 국토교통부에서 ‘대중교통의 육성 및 이용 촉진에 관한 법률’에 근거를 두고 있는 ‘알뜰교통카드’의 후속 사업으로 이달 1일부터 시행하고 있으며, 대중교통을 월 15회 이상 이용하면 일정 금액을 환급해 주는 정책이다. 전국 대중교통을 대상으로 하며, 월 60회 사용분까지 일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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욱일기 허용 조례 주도한 의원들, 학생인권조례 폐지도 주도했다

사회

욱일기 허용 조례 주도한 의원들, 학생인권조례 폐지도 주도했다

지난 4월 3일, 서울시의회에서 ‘서울특별시 일본 제국주의 상징물의 사용 제한에 관한 조례 폐지조례안’이 발의됐다. ‘일본 제국주의 상징물의 사용 제한에 관한 조례’는 공공장소 및 공공행사에서의 일본 제국주의 상징물의 사용을 금지하고, 이에 대한 위원회를 설치할 수 있는 등의 내용을 담고 있는 조례이다. 이 조례가 폐지된다는 것은 사실상 공공장소에서의 일본 제국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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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성애 조장하는 학생인권조례?

오피니언

동성애 조장하는 학생인권조례?

서울시의회가 지난 26일 특정 정당 의원들의 일방적인 주도로 학생인권조례 폐지안을 가결시킨 것은 학생들의 기본적 인권을 위협하는 부당한 조치이고, 이에 유감을 표한다. 특정 정당 의원들만으로 구성된 서울시의회 인권특위는 이 조례 폐지로 학생과 교사 등 학교 구성원들의 권리가 강화되고 교권이 회복될 것이라고 주장하지만, 학생 인권과 교권은 양쪽으로 나뉘어져 편가르기하고 대립할 문제가 아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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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서울시 학생인권조례 폐지, 영향은?

지난 2012년 서울특별시는 당시 곽노현 교육감의 주도로 학생의 존엄성, 자유와 권리를 보장하는 내용의 학생인권조례를 제정했다. 하지만 조례가 학생 인권만을 지나치게 강조하면서 교권이 붕괴되고 있다는 지적도 적지 않았다. 특히 지난해 7월 일명 ‘서이초 사건’ 이후 여러 교사들의 교권 침해 피해가 이어지면서, 이주호 교육부 장관과 정치권 인사들이 학생인권조례 폐지·재정비를 주장하고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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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팔레스타인 분쟁, 제대로 알려드립니다

사회

이스라엘·팔레스타인 분쟁, 제대로 알려드립니다

역사적 배경 팔레스타인 지역에 속해 있는 에루살램은 역사적으로 유대교와 기독교, 이슬람교 모두의 성지였다. 특히 기독교를 파생시킨 유대교를 믿는 유대인들이 원래 팔레스타인 지역에 거주했는데, 기원전 6세기경부터 팔레스타인을 자발적으로 떠나거나 쫒겨나기 시작했다. 그 후 19세기까지 유대인들은 전 세계에 뿔뿔이 흩어져 살게 된다. 하지만 19세기 민족주의 열풍이 불면서 유대인들은 본래 유대인들이 살던 팔레스타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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